ECTO의 심벌은 인쇄하지 않습니다. 종이에 눌러 찍고, 빛이 스칠 때만 드러나게 했습니다 — 브랜드 규칙을 그대로 옮긴 장면입니다.
ECTO는 피부가 이미 가진 완전함에서 출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제품의 효능을 외치기 전에, 브랜드가 무엇을 믿는지부터 정했습니다. 한 문장의 철학이 심벌의 형태가 되고, 심벌의 형태가 로고타입과 컬러, 인쇄 방식까지 결정하도록 — 처음부터 끝까지 한 줄로 이었습니다.
나이 드는 피부를 잃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 것이 발현되는 과정으로 읽습니다.
자극을 덜어내는 '약함'이 아니라, 피부의 균형에 가까운 '미세함'으로 말합니다.
브랜드 작업은 로고보다 먼저, 브랜드가 쓰는 단어를 바꾸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으나,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 흩어진 점들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아직 드러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지금은 없지만, 다른 조건과 자극 속에서 얻어지는 것. 점 위에 더해지는 플러스(+)입니다.
잠재성과 가능성이 만나 빛처럼 퍼져 나오는 순간 — 그것이 '현재'입니다.
사람, 사회, 자연과의 관계에서 오는 자극이 '현재'를 한 겹씩 쌓아 올립니다.
쌓인 현재가 곧 성장입니다. ECTO는 이 순환을 하나의 닫힌 곡선 — 달걀과 원의 심벌로 묶었습니다.
완벽한 곡면인 달걀은 탄생과 근원, 원은 순환과 자연의 시스템입니다. 황금비 원들로 곡선을 잡고, 두 형태를 겹쳐 선의 굵기가 흐르듯 변하게 했습니다. 잠재된 아름다움이 안에서 밖으로 발현되는 형태 — 심벌은 단독으로도 쓰입니다.

꽃, 물방울, 광채, 달걀 — 브랜드 이름과 철학에서 나올 수 있는 형태를 손으로 먼저 전부 꺼냈습니다.

꽃을 물방울처럼 형상화한 안, 중심에서 퍼지는 광채, 피부에 한 겹을 더하는 레이어, 황금비의 달걀 — 네 개의 콘셉트를 나란히 놓고 비교했습니다.
장식을 걷어내고 곡선 하나만 남겼습니다. 금색 시안에서 블랙 앤 화이트로, 'Ecto.Dea'에서 'ecto.'로 — 더 적게 말하는 쪽을 골랐습니다.
ECTO의 심벌은 잉크로 찍지 않습니다. 음각·양각의 형압, 박, 패턴으로만 씁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손끝과 빛에는 반응하는 표면 — '이미 가지고 있으나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것'이라는 철학을 인쇄 규칙으로 옮겼습니다.
VISUALIZATION — 가이드 규칙을 이 페이지에서 코드로 직접 렌더링한 시각화입니다. 실제 생산물 촬영이 아닙니다.
통일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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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단순한
자연의, 타고난
균형 잡힌, 편안한
curved line · flow · circle
서울 아이웨어 브랜드의 BI부터 패키지, 스토어 오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