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instagram.com
요약
- 성심당 케이크부띠크 라인이 크림과 통 생무화과를 층층이 넣은 롤케이크 '무화과롤'을 1만9000원에 선보인다.
- 케이크부띠크 본점과 롯데점은 8월 24일부터, DCC점은 9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 이번 출시는 성심당이 영암산 무화과를 사용한 '무화과시루' 재출시를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으로, 제철을 맞아 무화과 제품을 두 가지로 늘린 셈이다.
- Product
- Muhwagwa Roll (무화과롤) — cream roll cake with fresh figs
- Price
- 19,000 won
- Cake Boutique main store & Lotte store
- On sale from August 24
- DCC store
- On sale from September 1
- Announced
- Sungsimdang Instagram, August 20, 2026
성심당 케이크부띠크 라인이 이번 달 생무화과를 롤케이크의 중심 재료로 내세운다. 성심당은 8월 2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무화과롤'을 공개하며, 부드러운 롤 시트 안에 고소한 크림과 잘 익은 통 무화과를 눌러 채워 넣었다고 소개했다. 성심당 측 설명에 따르면 무화과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살짝 씹히는 식감이 크림에 묻히지 않고 살아 있는 한 입을 완성했다고 한다.
가격은 1만9000원이며, 세 개 매장에서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케이크부띠크 본점과 롯데백화점 지점은 8월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DCC점은 약 일주일 뒤인 9월 1일부터 합류한다.
이번 달 성심당이 선보이는 무화과 제품은 이것만이 아니다. 성심당은 앞서 보도된 것처럼, 영암산 무화과를 사용한 별도 제품 '무화과시루'를 재출시한 지 이틀 만에 이번 롤케이크를 공개했다. 같은 주에 무화과를 앞세운 디저트 두 가지를 동시에 선보인다는 점은 한국에서 생무화과가 유통되는 기간이 실제로 얼마나 짧은지를 보여준다. 재배 농가들은 보통 늦여름 몇 주 동안만 절정기를 맞으며 그 이후에는 과육이 무르기 시작하는데, 이를 잼이나 페이스트가 아닌 통째로 활용하고 싶은 베이커리 입장에서는 서둘러야 하는 시기인 셈이다. 크림롤 형태와 함께, 찐 떡에 가까운 더 묵직한 식감의 '시루' 형태를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성심당은 같은 제철 수확물을 하나만 고르는 대신 서로 다른 식감과 가격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시 시점은 성심당에게 더 큰 흐름 속에 놓여 있기도 하다. 이번 달 국내 여행 매체들은 약 4만 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성심당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 명소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으며, 대전 지역을 다룬 또 다른 보도는 소규모 숙박업소 증가세를 베이커리 중심의 당일치기·숙박 관광 확산과 연결지어 설명하기도 했다. 두 보도 모두 이번 케이크 자체를 다룬 것은 아니지만, 성심당이 왜 계절 메뉴를 배경 재고처럼 두지 않고 촘촘하고 공개적인 일정에 맞춰 계속 새롭게 선보이는지를 설명해준다. 성심당은 이제 사람들이 일부러 여행을 계획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고, 신제품은 그 발길을 계속 이어가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지금으로서는 실용적인 결론은 간단하다. 케이크부띠크 본점이나 롯데점 인근 독자라면 8월 24일부터 무화과롤을 구입할 수 있고, DCC점을 찾는 이들은 9월 1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국 베이커리들이 제철이 지나면 생과일 제품을 오래 두지 않는 경향을 감안하면, 이 제품은 상시 메뉴라기보다는 지금 아니면 앞으로 몇 주 안에 구매해야 하는 한정 아이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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