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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용어사전G처음 만나는 말

GPU

AI를 만들고 돌리는 데 쓰는 칩.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가 된 이유.

쉽게 말하면

GPU는 원래 게임 그래픽을 그리려고 만든 칩입니다. 그래픽 작업의 본질은 「단순한 계산을 수백만 개 동시에」 하는 것인데, 공교롭게 AI 학습이 정확히 같은 종류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용 칩이 AI 시대의 핵심 자원이 됐습니다.

CPU가 「어려운 문제를 하나씩 푸는 교수 한 명」이라면, GPU는 「쉬운 문제를 동시에 푸는 학생 수천 명」입니다. AI 학습은 후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한 회사가 엔비디아(NVIDIA)입니다. AI 붐 이후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가 된 이유이고, 「GPU 확보 경쟁」 「H100 몇만 장」 「수출 규제」 같은 뉴스가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AI 뉴스에서 GPU는 곧 「AI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의 단위로 읽으면 됩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사, GPU 10만 장 규모 데이터센터 착공」 — 대형 모델을 자체 학습시킬 체급을 갖추겠다는 선언으로 읽힙니다.

GPU · NPU · TPU, 뭐가 다른가

범용 계산기냐, 기기 안의 저전력 전담 칩이냐, 구글이 자기용으로 만든 칩이냐

AI 칩 기사에 셋이 한 문단에 같이 나오는데, 무엇이 무엇의 경쟁자인지가 안 잡힙니다. 셋은 같은 자리를 놓고 싸우지 않습니다 — 하나는 데이터센터의 주력이고, 하나는 내 폰과 노트북 안에 있고, 하나는 구글이 자기 서비스를 돌리려고 만든 것입니다.

구분GPUNPUTPU
어디에 있나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버내 폰·노트북 안구글 데이터센터
누가 만드나엔비디아·AMD애플·퀄컴·인텔 등 기기 제조사구글(제조는 브로드컴 협력)
누가 쓰나모델을 만들고 파는 거의 모두기기를 쓰는 사람. 대개 모르고 쓴다구글과 구글 클라우드 고객
잘하는 일가장 무거운 훈련과 대규모 서비스전기를 아끼며 작은 모델을 돌리기대규모 학습·서비스를 값싸게
기사에서「GPU 확보 경쟁」 「엔비디아 실적」「AI 폰」 「AI PC」의 실체「엔비디아 독주에 맞선다」
살 수 있나산다. 다만 물량이 모자란다기기를 사면 이미 들어 있다못 산다. 구글 클라우드로 빌려 쓴다

가를 때는데이터센터에서 모델을 만들면 GPU, 내 기기 안에서 돌면 NPU, 구글 서비스 뒤에 있으면 TPU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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