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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MEDIA

K-컬쳐 용어사전기사에 계속 나오는 회사들

힉스필드

Higgsfield

AI 영상·이미지 제작 플랫폼. 자체 모델(소울·DoP)을 만들면서 오픈AI·구글·바이트댄스의 모델도 함께 끌어다 쓴다.

higgsfield.ai

쉽게 말하면

힉스필드(Higgsfield)는 AI로 영상과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실을 통째로 빌려주는 회사입니다. 202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알렉스 마슈라보프와 에르자트 둘라트가 세웠습니다. 마슈라보프는 그전에 스냅챗에서 생성AI 조직을 이끌던 사람입니다.

이 회사에서 한 가지가 자주 헷갈립니다. 힉스필드는 자기 모델도 만들고, 남의 모델도 씁니다. 사실적인 사진을 만드는 소울(Soul), 영화 같은 카메라 움직임을 내는 DoP는 힉스필드가 직접 만든 것입니다. 동시에 오픈AI·구글·바이트댄스가 만든 모델도 같이 붙여 놓습니다. 그래서 「힉스필드가 만든 영상」이라고 해도, 실제로 그림을 그린 모델은 남의 것일 수 있습니다. 둘 다 사실입니다.

식당에 비유하면 빠릅니다. 힉스필드는 식당이고, 자기가 담근 장(자체 모델)도 쓰고 좋은 재료는 밖에서 사 옵니다(외부 모델). 손님이 받는 건 완성된 요리입니다 — 렌즈와 색보정까지 갖춘 시네마 스튜디오 같은 작업 공간이 그것입니다. 재료를 어디서 샀든, 요리를 한 건 식당입니다.

2026년 8월 기준, AI 영상판에서 가장 빠르게 크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8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4배 뛰어 54억 달러가 됐고, 실제 배우가 출연한 110분짜리 AI 장편영화를 공개했으며, 그 작품이 컴퓨터그래픽스 학회 시그래프(SIGGRAPH)에서 픽사·디즈니 작품과 나란히 상영됐습니다. 대표작의 프롬프트를 통째로 공개하는 마케팅도 이 회사가 퍼뜨린 방식입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힉스필드가 Seedance 2.5로 단편영화를 공개했다」 — 영상을 그려 낸 모델은 바이트댄스가 만든 Seedance지만, 그 모델을 골라 장면을 짜고 편집해 한 편으로 묶은 건 힉스필드입니다. 어느 한쪽만 쓰면 틀린 문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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