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노트 · 2026.12.02

손으로 한 것을 구조로 — API, 클러스터, 설문

공식 API로 데이터를 받아 오고, 키워드 클러스터링으로 소비자 인식 구조를 그리고, 간단한 설문을 설계해 AI로 응답을 분석하는 실습의 날.

들어가며 — 반복되는 일은 구조가 되어야 한다

11장에서 리뷰 100개를 손으로 모으고 분류했다. 한 번은 손으로 해야 감이 생긴다. 두 번째부터는 구조여야 한다. 매주 같은 조사를 반복할 때 시간이 반으로 줄지 않으면 체계가 없는 것이다.

오늘은 세 가지 구조를 만든다. API로 데이터가 들어오는 길, 클러스터링으로 키워드가 스스로 묶이는 틀, 설문으로 고객의 답이 표로 쌓이는 판. 셋 다 처음 만들 때 1시간, 다음부터 10분이다.

1. 공식 API — 복사 붙여넣기 없이 데이터가 오는 길

API는 "프로그램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약속"이다. 마케터가 코드를 짤 필요는 없다. 어떤 API가 무엇을 주는지와 그 데이터를 시트로 받는 법만 알면 된다. 2026년의 AI 도구는 "이 API에서 지난 30일 데이터를 받아 시트에 넣어 줘"로 대부분 끝난다(5일차 MCP와 같은 원리).

출처무엇을 주나접근마케팅 용도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도구키워드별 월간 검색수(PC/모바일) · 연관 키워드광고 계정(무료)키워드 수집 · 검색량 확인
네이버 개발자센터 (데이터랩·검색 API)검색어 트렌드 · 블로그/뉴스 검색 결과개발자 등록(무료)트렌드 자동 수집 · 언급 모니터링
Google Trends (비공식) · Keyword Planner글로벌 추이 · 검색량 구간Google Ads 계정글로벌 키워드
Meta Graph API · 인스타그램 인사이트자사 계정 게시물 성과비즈니스 계정9부 대시보드
GA4 Data API사이트 방문·전환GA4 권한9부 대시보드

오늘은 첫 줄 하나만 쓴다.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도구에서 11장 사전의 ★ 단어 5개를 넣고 연관 키워드를 받아 200개를 시트에 쌓는다. 열은 키워드 / PC 검색수 / 모바일 검색수 / 합계 / 경쟁 정도.

API를 다룰 때의 세 가지 규칙

  1. 키(인증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다. 시트·Notion·프롬프트에 붙여 넣지 않는다.
  2. 호출 한도가 있다. 한 번에 다 받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3. 받은 날짜를 데이터 옆에 적는다. 검색수는 매달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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