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는 한 번, 분석은 매주
통합 시트를 다섯 가지 기준으로 정제하고(AI가 하고 손으로 검산), 피벗과 세 가지 차트로 첫 분석을 하고, 주간 리포트가 옵시디언에 쌓이고 슬랙으로 날아가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날.
들어가며 — 분석 시간의 80%는 정리다
데이터 분석가의 시간을 재면 분석은 20%, 정리가 80%다. 그래서 정리를 한 번 제대로 하고 자동으로 반복되게 만드는 것이 분석을 매주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오늘 오전은 정리(정제 다섯 가지 + 피벗 + 차트), 오후는 반복(옵시디언 + 슬랙)이다.
AI가 정리를 대신해 준다. 그러나 39장의 규칙이 그대로다 — AI가 고친 것은 손으로 검산한다. 정제에서 AI가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그럴듯하게 채우기"다. 결측을 평균으로 채우거나, 이름을 '비슷한 것'으로 합친다. 둘 다 거짓 숫자를 만든다.
1. 정제 다섯 가지 — 결측 · 중복 · 형식 · 단위 · 이름
| 기준 | 증상 | 처리 규칙 | AI에게 시킬 때 |
|---|---|---|---|
| 1 결측 | 비용은 있는데 노출이 빈칸 | 채우지 않는다. 빈칸은 빈칸으로, notes에 이유 | "결측을 채우지 말고 목록만 만들어" |
| 2 중복 | 같은 날·소재가 두 행 (내보내기 두 번) | 완전 중복은 삭제 · 부분 중복은 원본 확인 | "완전 중복과 부분 중복을 나눠 보고해" |
| 3 형식 | 날짜 2027-01-13 / 1/13/27 / 20270113 | ISO YYYY-MM-DD 통일 · 숫자에서 쉼표·원 제거 | "형식 변환 규칙을 먼저 쓰고 적용해" |
| 4 단위 | 비용이 원/달러 혼재 · CTR이 % / 소수 혼재 | 원 · 소수(0.015) 통일 · 사전에 적힌 단위 | "사전의 단위와 다른 열을 찾아" |
| 5 이름 | Meta / meta / facebook · 소재 이름 오타 | 사전이 정본. 매핑표(원래 → 표준)를 만들고 적용 | "매핑표를 만들어 — 합치지 말고 제안만" |
정제 로그가 결과물의 절반이다. "어떤 행을 왜 어떻게 바꿨나"를 탭 하나에 남긴다. 41장 리포트에서 "이 숫자 맞아요?"라는 질문에 로그가 답한다.
AI 정제 — 제안과 적용을 나눈다
[맥락] 첨부: 통합 시트 v1(CSV 200행), 데이터 사전. [과제] 다섯 기준(결측·중복·형식·단위·이름)으로 검사해. 기준마다 걸린 행 번호 · 증상 · 제안하는 처리를 표로. 아직 아무것도 바꾸지 마. 이름은 사전 기준 매핑표(원래 → 표준)로. [형식] 기준별 표 + 매핑표.
받은 제안을 사람이 승인한 뒤에 "승인한 처리만 적용해 CSV로"를 두 번째로 시킨다. 제안과 적용을 한 프롬프트에 넣으면 승인 단계가 사라진다 — 그리고 평균으로 채운 결측이 들어온다.
정제 뒤 검산 네 가지
- 행 수 — 원본 − 중복 삭제 = v2 행 수.
- 합계 — 비용 합이 플랫폼 보고서 총액과 같은가(정본).
- 날짜 — 최소·최대가 2주 범위인가. 빈 날짜 없는가.
- 이름 — 고유값 목록이 사전과 일치하는가(
=UNIQUE).
실습 01 — 통합 시트 v2 (50분)
- AI 제안 → 승인/반려 표시 → 적용 → v2 탭.
- 정제 로그 탭 — 기준 · 행 · 전/후 · 이유.
- 검산 네 가지 — 숫자로 기록.
- 두 번째 모델 — v2를 주고 "다섯 기준으로 다시 검사" → 0건이면 통과.
- Notion "DAY 40".
평가 기준: 결측을 채우지 않았는가. 로그에 전/후가 있는가. 검산 네 가지 숫자. 2차 검사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