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노트 · 2026.11.17

프롬프트에서 체계로 — 기법, 메모리, 연결

네 칸 프롬프트를 열두 가지 기법으로 확장하고, 브랜드 기준을 '메모리'로 고정하고, MCP로 AI를 Notion·시트에 연결해 에이전트 자리 하나를 실제로 돌리는 날.

들어가며 — 프롬프트는 문장이 아니라 체계다

4일차에 모델 셋에 같은 프롬프트를 던져 봤다. 오늘은 그 프롬프트를 세 겹으로 키운다.

  • 기법(Technique) — 한 번의 요청을 더 정확하게 만드는 열두 가지 방법.
  • 메모리(Memory) — 매번 반복해서 쓰던 브랜드 기준을 한 번 문서로 고정해 AI가 늘 기억하게 하는 것. Claude 프로젝트·스킬, ChatGPT 커스텀 GPT.
  • 연결(Connection) — AI가 내 Notion·시트를 직접 읽고 쓰게 하는 것. MCP.

이 세 겹이 갖춰지면 2일차의 "에이전트 네 요소" 중 마케터가 설계하는 두 칸(목표·메모리)이 실제 파일이 된다. 오늘 하루가 끝나면 여러분의 AI는 "질문하면 답하는 창"이 아니라 우리 브랜드를 아는 동료가 된다.

1. 열두 가지 프롬프트 기법 — 네 칸 위에 얹는 것

1일차의 네 칸(역할·맥락·과제·형식)은 뼈대다. 열두 기법은 뼈대 위에 얹는 근육이다. 전부 외울 필요 없다. 자기 직무에서 자주 쓰는 다섯 개를 골라 프롬프트 라이브러리에 저장하면 된다.

#기법한 줄마케팅 예
1예시 제시 (Few-shot)원하는 결과물 2~3개를 먼저 보여준다"우리 브랜드 캡션 3개야. 이 톤으로 5개 더."
2단계 분해 (Step-by-step)한 번에 하지 말고 순서대로"먼저 타깃 정의, 다음 메시지, 마지막 카피"
3제약 조건글자 수·금지어·필수 포함"80자 이내, '최고' 금지, CTA 포함"
4평가 기준 동봉어떤 답이 좋은 답인지 미리"저장될 만한가, 즉시 실행 가능한가로 자체 채점"
5다중 안 + 선택 이유3안을 내고 추천 이유"3안 제시 후 하나 추천, 이유 2줄"
6반대 역할비평가·고객·경쟁사로"까다로운 30대 고객으로서 이 카피의 불만 3개"
7되묻기 허용정보 부족 시 질문하게"필요한 정보가 없으면 먼저 질문해"
8근거·출처주장마다 근거"각 주장 옆에 출처, 없으면 '확인 필요'"
9출력 틀 고정표·JSON·마크다운"열: 주제/첫 문장/지표. 표로만."
10자기 검토쓰고 나서 스스로 고치기"쓴 뒤 브랜드 톤 체크리스트로 검수하고 수정본만"
11관점 바꾸기다른 직무·채널로"같은 메시지를 퍼포먼스 마케터 시각으로 다시"
12연쇄 (Chain)앞 답을 다음 입력으로"위 기획안의 3번을 숏폼 대본으로"

가장 자주 쓰는 조합은 3+4+9(제약·기준·틀)다. 이 셋만 넣어도 결과물의 편차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다음이 1+10(예시·자기 검토). 브랜드 톤을 지키는 데 가장 효과가 크다.

미니 실습 — 하나의 프롬프트를 세 번 키우기 (20분)

4일차 실습 01의 프롬프트를 가져온다.

  1. 기법 3·4·9를 얹어 다시 돌린다. 결과 차이를 한 줄로 기록.
  2. 기법 1을 얹는다 — 우리 브랜드(또는 좋아하는 브랜드) 캡션 2개를 예시로 넣는다.
  3. 기법 10을 얹는다 — "브랜드 톤 체크리스트"를 다섯 항목으로 쓰고 자기 검토시킨다.
  4. 세 버전을 Notion 프롬프트 라이브러리에 저장한다. 제목은 "용도 · 기법 번호".

평가 기준: 기법을 얹을 때마다 무엇이 좋아졌는지 한 줄씩 적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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