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instagram.com
요약
-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이 9월 3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Daybreaker · K-Original Light'를 주제로 열린다.
- 핵심 설치 작품 'The Break Point'는 백남준과 관련된 이미지를 버스데이(VERSEDAY)와의 협업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 매일 밤 다른 팀이 무대에 오른다. 아이디오테잎, 시온, 히프노시스 테라피(두 차례), 소울스케이프가 출연한다.
- Event
- Seoul Light DDP 2026 Fall, themed 'Daybreaker · K-Original Light'
- Dates & hours
- Sept. 3–13, 2026, 19:30–22:30 nightly at Dongdaemun Design Plaza
- Featured installation
- 'The Break Point,' pairing Nam June Paik's imagery with VERSEDAY
- Nightly performers
- Idiotape (Sept. 3), Sion (Sept. 4–5), Hypnosis Theraphy (Sept. 6, 12), Soulscape (Sept. 11)
- Hypnosis Theraphy lineup
- Producer Jflow and rapper JJANGYOU
비디오 아트 거장에게 새로운 사운드트랙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계절 라이트쇼를 다시 선보인다. 9월 3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Daybreaker · K-Original Light'를 주제로 진행된다고 DDP 공식 인스타그램이 밝혔다. 이번 행사의 중심은 'The Break Point'라는 설치 작품으로,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널리 평가받는 한국계 미국인 예술가 백남준과 관련된 이미지를 버스데이(VERSEDAY)의 새로운 해석으로 재구성한 작업이다. DDP의 두 게시물 모두 이 작품과 관련해 njpartcenter와 verseday.gift 계정을 언급하고 있지만, 협업 크레딧 외에 두 계정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밤마다 달라지는 밴드
이번 행사가 단순한 영상 상영과 다른 점은 여기에 결합된 라이브 공연이다. 고정된 사운드트랙 하나를 트는 대신, DDP는 11일간의 일정 동안 날짜별로 서로 다른 일렉트로닉 혹은 라이브 아티스트를 배치했다. DDP의 또 다른 게시물은 매일 밤 공연을 동일한 영상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눈에 보는 라인업
| 날짜 | 공연자 |
|---|---|
| 9월 3일(목) | 아이디오테잎 |
| 9월 4일 | 시온 |
| 9월 6일(일) | 히프노시스 테라피 |
| 9월 11일(금) | 소울스케이프 |
| 9월 12일(토) | 히프노시스 테라피 |
출연진 소개
백남준-버스데이 작품과 특별히 연결된 히프노시스 테라피는 프로듀서 제이플로우(Jflow)와 래퍼 짱유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듀오다. DDP는 이들의 무대가 독창적인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익숙한 이미지"를 "전혀 다른 감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홍보 영상에 사용된 사운드트랙과는 별개라고 덧붙였다. 9월 3일 첫날 무대를 여는 아이디오테잎은 일렉트로닉과 록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DDP의 두 번째 게시물에 따르면 이들의 라이브는 "아날로그 신시사이저와 강렬한 드럼"을 핵심으로 하며, 이 역시 티저 영상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와는 구분된다고 밝혔다.
에디터의 시각
이번 행사에서 흥미로운 지점은 형식 자체다. DDP는 단순히 고정된 라이트 루프를 상영하며 축제라고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원작 소재를 매일 밤 다르게 재해석할 라이브 아티스트를 섭외했다. 즉 9월 6일과 9월 12일의 히프노시스 테라피 공연은 영상이 반복되더라도 완전히 같은 무대는 아니라는 뜻이다. 이는 대개 지나가며 관람하는 수동적 설치물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라이트 페스티벌과는 확연히 다른 시도다. 어느 날 방문할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위 라인업 표를 실제 결정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첫날 아이디오테잎의 록 성향 무대와 히프노시스 테라피의 두 차례 공연은 같은 백남준-버스데이 영상을 배경으로 하지만 사실상 서로 다른 콘서트이지, 같은 공연의 반복이 아니다. 9월 첫째 주에는 서울 전역의 갤러리를 아우르는 '서울 아트 위크'도 겹쳐 열리는 만큼, 이 시기 서울의 예술·문화 현장을 찾아야 할 이유는 더욱 늘어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어느 밤이든 같은 경험을 제공하리라 짐작하기보다, 실제로 보고 싶은 공연자와 날짜를 정해 방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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